1

[신작맛보기] 팬저에이스, ‘귀요미’ 탱크로 긴박감 넘치는 전장 구현

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지난 8월 중순에 출시된 루트게임즈의 팬저 에이스 온라인(Panzer Ace Online, 이하 펜저 에이스). 참고로 팬저 에이스는 국내에 정식 출시된 것이 아니라 남아메리카 지역부터 선행 출시된 게임이다.

그래서 팬저 에이스의 실체를 알아보고자 베네수엘라의 IP로 우회 접속, 약 90M도 되지 않는 설치 파일을 무려 2시간이 넘도록 기다려 설치할 수 있었다. 과거 마더 오브 미쓰(Mother of Myth)를 설치하려고 ‘남아프리카 구글 플레이 스토어’까지 원정에 나섰던 기억을 떠오르는 기자(잠시 안구에 습기가 ㅠㅠ).

이번 리뷰는 글로벌 빌드를 토대로 작성, 국내 출시 버전은 개발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일러둔다.

힘들게 설치한 팬저 에이스의 첫인상은 “아니 이 뚱땅구리 탱크가 싸우는 건가?”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골드 부족에 시달리며, 간신히 ‘팬저 I A’라는 탱크를 마련했다.

전 재산을 털어서 산 탱크로 로비에서 유저들을 기다려보지만, 5분 동안 기다려도 응답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린 기자. 그래서 AI와 과거 LOL을 떠올리며, AI와 싸우는 모드로 접속을 시도했다.

바로 이 부분부터 팬저 에이스를 꼼꼼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2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한 역사적인 고증보다 탱크의 조작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폈다. 탱크는 인간형 캐릭터와 다르게 지면을 회전축으로 삼아 무한궤도를 이용, 이동한다.

그래서 게임에서 가상 패드와 자동 조준 기능이 활성화, 시쳇말로 말뚝샷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물론 말뚝샷은 평지로 국한되며, 수중과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는 이동과 조준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무턱대고 전진하면, 탱크가 전복되버려 다시 부활(?)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오히려 쏘는 것보다 이동하는 것부터 감각을 익히지 않으면 힘들어지는 게임 스타일이다. 아무리 파츠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하더라도 제대로 이동할 수 없다면 적군의 걸뽀(온라인 FPS에서 상대편에 점수를 그냥 주는 속어)가 되기 쉽다.

현재 구현된 맵은 Khalkhingol, Saipan, Kursk, Poland, Libya, Stalingrad, Bastongne, Nodern France 등 총 9종이다. 맵마다 전략적인 포인트가 존재하나 탱크로 빼꼼샷을 하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주포의 사거리를 맵에 보여주지만, 결국 근거리는 화력전 양상으로 갈 수밖에 없다.

이는 파츠 업그레이드를 위한 일종의 동기 부여로 현재 게임에서 파츠는 캐논, 터렛, 아머, 엔진 등 4개로 구분되어 있으며,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요구한다. 흔히 말하는 종이 장갑 탱크로 불리고 싶지 않다면 성능이 좋은 탱크를 마련하거나 꾸준히 한 우물을 파야 한다.

귀여운 SD 탱크가 퉁퉁포로 연신 쏘아대는 전장. 가벼움과 진지함이 공존하는 팬저 에이스. 남미에서 전술 훈련을 마치고, 꼭 국내로 금의환향(錦衣還鄕)하기를 바란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 2014 루트게임즈. All Rights Reserved.